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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빴던 선거 열전, 이젠 화합으로[투·개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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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목) 04:33:15 | 승인 2014-06-05 (목) 04:35:38 | 최종수정 2014-06-05 (목) 04:37:45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4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표 요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 115세 최고령 할머니 투표
 
○…도내 최고령 유권자인 1899년생 오윤아 할머니(115·예래동·사진)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오 할머니는 4일 오전 9시 지팡이를 짚고 아들 성공택씨(80·예래동)와 함께 예래동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오 할머니 아들 성공택씨는 "어머니는 연로하시지만 쑥도 캐러 다니실 만큼 걷는데 지장이 없다"며 "선거때 마다 빠지지 않고 어머니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여곡절 끝에 한 표 행사
 
○…마라도 주민들이 섬을 빠져 나오지 못해 발을 구르다 우여곡절 끝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주민들은 대정읍 제8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었지만 너울성 파도 등으로 여객선이 마라도 선착장에 접안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주민 22명 가운데 투표 참여 의사가 있는 16명은 마라도 선착장에 있는 어선을 이용, 파도가 잔잔한 해상까지 이동 후 대기하던 여객선으로 갈아타 투표에 참여했다.
 
# 투표용지 촬영 적발
 
○…사전투표 현장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서귀포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성산읍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지를 촬영하다 사전투표관리관에게 적발됐다.
 
이 유권자는 단순히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촬영했다고 설명했으며 선관위는 현장에서 사진을 자진 삭제하도록 지시, 투표록에 상황을 기록했다.
 
# 대구 구청장 투표용지가?
 
○…사전투표 개표과정에서 오류가 나타나 논란이 야기됐다.
 
제주시 제1선거구에서는 도지사 투표용지 1장이 적게 나온 반면 교육감은 1장이 초과 발견됐으며 비례대표 또한 2장이 초과됐다.
 
특히 제주시 제2선거구의 경우 도지사 개표를 진행하던 중 대구 달서구에 있는 구청장 투표용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 원희룡 득표율 예래동 1위
 
○…원희룡 도지사 당선인의 출신 지역인 중문동 지역에서 70%가 넘는 득표율이 기록되는 등 고향 사람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원 당선인가 중문동 등에서 얻은 잠정 투표수는 △예래동 1506표(76.2%) △중문동 3440표(74.4%) △대천동 2250표(64.6%) 등으로 신구범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와 함께 원 당선인는 서귀포 지역에서 64.5%(4만7934표)의 득표율을 잠정적으로 기록하며, 제주시 지역 잠정 득표율 58.9%(10만2855)보다 높았다.
 
# 제주시 개표 과정 혼선
 
○…제주시 지역 개표가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됐지만 총 투표자수가 2시간이 지난 오후 8시께서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표돼 뒷말이 무성했다.
 
개표가 2만여표 진행된 상황에서 총 투표자수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개표 직후에도 제주도 지역 총 투표율이 여러번 수정되는 일도 발생하면서 혼선도 빚었다.
 
# 무효표 속출로 진땀
 
○…제주시개표소에서 무효표가 계속 나오면서 일일이 분류하느라 개표인들이 진땀을 흘렸다.
 
특히 두 후보 투표란의 가운데 선에 표기가 돼있는가 하면 여백에 표기하는 등 고의적으로 무효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어느 후보에 표기했는지 분간이 어려운 투표용지도 상당수 발견되면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정확한 개표집계를 하는데 애를 먹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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