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KBS배 전국경기
국대 정혜림 등 7명 출격

제주시청 육상부가 전국대회 상위 입상에 도전한다.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는 5일부터 9일까지 전남 여수망마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격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과 KB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일반·대학 통합부 등 4개부별 135개 종목에서 금빛 메달을 걸고 힘찬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제주시청 육상부는 현 국가대표이자 동아시아경기대회 3위에 입상한 정혜림이 100m허들종목에 출전해 금빛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94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7종경기 금메달리스트인 이보람 등 7명의 선수들이 출격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돼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스포츠지원에서는 전지훈련유치 홍보단을 파견해 각 경기장별로 홍보책자를 배부하는 등 홍보현수막을 내걸어 대대적인 전지훈련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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