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협회 주최, 마라톤축제 김녕해안도로 일원서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8회 제주관광마라톤 축제 참가자들 모습.
국내·외 마라토너들이 주말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해안도로를 수놓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8일 오전 9시 구좌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관광으로 만들어가는 희망찬 제주 구현'을 위한 제19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1개국 4000명의 국내·외 달림이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구좌해안도로에서 환상의 레이스를 펼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회원사들이 공동 유치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이번 대회에는 해외 관광협회 교류 7개 단체, 동일본지역 마라톤 전용전세기 취항 등을 통해 일본 300여명, 중국·대만 400여명, 홍콩 100여명 등이 참가하는 국제 관광스포츠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회 코스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코스인 구좌생활체육공원운동장을 출발해 김녕해안도로- 세화·하도철새도래지-종달해안도로 서측입구를 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회 종목으로는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 일반코스(10㎞), 워킹(10㎞) 및 풀·하프 클럽대항전 등 5개 종목으로 각각 펼쳐진다. 

대회 시상은 종목별 남녀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 종목별 연령별(10세 단위) 남녀 3위까지 상장과 부상, 팀대항(풀·하프)일반부, 혼성부 3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남녀우승자는 제주관광마라톤축제와 교류대회인 일본 마츠시마 하프마라톤대회 참가 특전도 함께 주어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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