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 통산 10승

▲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6월말 US여자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의 우승이다.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30야드)에서 펼쳐진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적어내며 10언더파 61타를 기록,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인비는 크리스티 커(미국·20언더파 264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LPGA 투어 첫 승를 거두며 지난해 메이저대회 3개를 포함해 6승을 올렸던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기록했다.특히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3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역시 74만510달러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 4위로 올라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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