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익스프레스 6명 유망주
미국 CNN 주목할 32명에 선정

손흥민(22·바이엘 레버쿠젠)과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9일 '브라질 월드컵서 빛날 유망주'라는 기사에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6명의 유망주를 꼽은 가운데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며 "손흥민은 팀의 빠른 역습 스타일과 대형 스타가 될 자질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외에도 미랄렘 퍄니치(AS 로마),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 라힘 스털링(리버풀), 폴 포그바(유벤투스), 알렉산데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 등을 월드컵에서 빛날 유망주로 선정했다.
 
미국 CNN도 같은 날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 32명' 명단에 기성용을 선정했다.
 
CNN은 기성용에 대해 "왼손 국기경례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여러 차례 물의를 빚었지만 뛰어난 미드필더"라고 높게 평가했다.
 
한편 기성용을 비롯해 네이마르 다 실바(브라질), 디에고 코스타(스페인), 카가와 신지(일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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