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루이스에 0.3점차

▲ 박인비가 매뉴라이프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반드시 되찾는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지난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10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04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0.34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와의 차이는 단 0.3점에 불과해 오는 1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선전한다면 충분히 세계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점수다. 

한편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9.42점으로 3위를 지켰고 이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4위(8.17점), 카리 웨브(호주)가 5위(6.92점)에 각각 랭크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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