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기대회, 금메달 2개 등 5개 메달 수확

▲ 왼쪽부터 강나영, 공자영
제주특별자치도청 여자유도팀이 전국 무대에서 금빛 매치기를 선보였다. 
 
여자유도팀은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강나영은  -57㎏급 결승전에서 박효주(고창군청)를 맞아 한판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강나영은 준결승 황진희(대전서구청)를 한판,  8강 소 미(안산시청)를 절반, 16강전에서 성지은(동해시청)을 한판으로 각각 제압하는 등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팀 동료 공자영도 -70㎏급 결승전에서 이혜선(동해시청)을 맞아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지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공자영은 준결승 황예슬(안산시청)에게 기권승을, 8강전 최수진(철원군청)을 한판, 16강전에서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을 기권승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48㎏급 신승민과 -52㎏급 김미리, +78㎏급 김민지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고부 -60㎏급에 출전한 김재현(남녕고)은 준결승에 진출,  김찬녕(경민고)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해 동메달을 기록했다.

한편 중학부와 초등부 경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개최돼 참가 선수들의 메달 레이스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