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KBS배 금메달 5개 등 모두 15개 메달 획득

제주 육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쓸어담았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펼쳐진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도선수단은 금메달 5개를 비롯해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청의 간판 김민지가 여자일반부 100m와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길호종(제주시청)이 10종경기에서 7011점을 기록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와 여중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재용(제주중3)이 남중부 3000m경보에서 25분47초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재용은 중거리종목에서 최근 경보보 전향해 전국대회에서 첫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국하얀(신성여중3)도 100m허들에서 16분43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부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밖에 남초부 임성준(한라초6)이 800m(2분28초33), 남중부 강동희(제주중3)가 800m(2분07초04), 여중부 임하은(신성여중3)이 5종경기(3090점), 김정현·박한별·임하은·국하얀(이상 신성여중)이 400m계주(52초49), 남자일반부 차정근(서귀포시청)이 10종경기(6999점), 여자일반부 이보람이 7종경기(4922점·도신기록), 정혜림(이상 제주시청)이 100m허들(13초88)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이유리(신성여고1)가 포환던지기(12m89), 여대부 이수정(제주대4)이 포환던지기(15m08·대회신기록), 여자일반부 원샛별(제주시청)이 20km경보(1시간39분24초)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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