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표팀 알제리와 16강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
류현진도 시즌 9승에 도전

▲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알제리전을 사흘 앞둔 20일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러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과 메이저리거 류현진(27·LA다저스)이 새벽 국민들의 잠을 깨운다.
 
이날 새벽 4시와 5시10분(이하 한국시간) 홍명보호가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와 2차전을 치르며 LA다저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 나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특히 H조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같은 조의 벨기에와 러시아 전도 새벽 1시에 진행된다.
 
지난 18일 러시아와의 첫 대결에서 아쉬운 무승부에 그친 홍명보호는 이번 알제리전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홍명보호는 23일 이날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일전을 치른다.
 
특히 인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은 승점 4점(1승1무1패)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37% 가능성을 제시해 알제리를 제물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이와 함께 류현진도 이날 오전 14번째 선발 등판을 통해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지난 3월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맞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류현진은 현재까지 13번 선발 등판(76과 1/3이닝)해 8승3패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64개 등을 기록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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