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요조사…학부모 수요 최대한 반영

맞벌이 부부 등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여름방학에도 돌봄교실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여름방학 기간중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 수요를 조사하고 운영계획을 세우도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방학기간 돌봄교실은 기존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신 학교별 여건에 따라 대상 학생을 결정하도록 했다. 운영시간도 학부모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다.
 
수업이 없는 오전 시간에는 참여자가 부담하는 방과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식비 제공 방법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제공 범위, 별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교육부는 "방학중 돌봄교실 희망 학생이 7명 이하인 학교는 인근 학교나 기관과 연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요 조사는 학교별로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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