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단을 선출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상임위 및 상설특위 위원장을 선출하고 여야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을 마치게 되면 원구성을 모두 끝내고 정상 가동하게 된다.
 
앞서 여야는 자당 몫 상임위·상설특위 위원장 후보를 모두 내정했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맡는 운영위원장에 이완구 의원을 비롯해 정무위원장 정우택,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국방위원장 황진하, 안전행정위원장 진영, 정보위원장 김광림, 예산결산특위원장 홍문표, 윤리특위원장 김재경 의원 등을 각각 후보로 결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법사위원장에 이상민 의원을 비롯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우남, 산업자원위원장 김동철,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환경노동위원장 김영주, 국토교통위원장 박기춘, 여성위원장 유승희 의원 등을 각각 내정했다.
 
또 예산결산특위 위원장과 윤리특위 위원장에는 새누리당 홍문표, 김재경 의원이 각각 후보로 결정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남북관계발전특위,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등 6개 특위의 신설안 또는 활동기한연장안도 처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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