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땅값이 강세를 이어갔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토지거래동향조샆등에 따르면 5월 제주지역 땅값은 전달에 이어 0.25% 오르는 등 세종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월 전국의 땅값이 전달(4월)보다 0.15% 상승하며 43개월 연속으로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권이 모두 0.15%씩 상승했다.
 
서울시의 상승률은 0.18%로,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땅값이 올랐다. 서울 지가의 상승세는 작년 9월부터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방에선 세종시(0.49%)가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전국의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대구(0.25%)가 제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부산·울산(0.18%), 경북(0.17%), 광주(0.16%) 등이 평균 상승률 이상으로 땅값이 올랐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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