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월마트 NW 챔피언십 개막
세계랭킹 1위 루이스 등 '총출동'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지난주 US여자오픈 우승자 미셸 위(25)가 전반기 최종전에서 격돌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전반전 마지막 대회인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28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박세리(2011년-2012년)가 세운 시즌 최다승인 5승과 타이기록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주 후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있어 경기력점검을 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박인비를 비롯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미셸 위 등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한국(계)선수로는 '제주의 딸' 리디아 고(17·캘러웨이)와 최나연(27·SK텔레콤), 유소연, 박세리,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최운정(24·볼빅) 등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또 이에 맞서는 외국 선수로는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 제시카 코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펑 샨샨(중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도 상반기 타이틀 정복에 나선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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