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협회, 설문대문화센터서 기념식
일자리 소개·육아 특강·토크콘서트 눈길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제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9회 여성주간 행사가 1일부터 7일까지 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여성주간 기념식은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의 장으로 꾸려진다. 제주특별자치도·도여성단체협의회 주최·주관하는 기념식은 3일 오후 2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은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을 포함해 김정운 문화심리학과 교수가 '행복의 조건'이란 주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 출산·육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각 행정시에서도 여성주간 기념식이 열리며 제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서귀포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내 여성단체들도 여성주간을 전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린다. 이번은 특히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차리 창출'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서귀포YWCA는 '여성 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예고했다. 또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10일 '2014 여성행복 잡카페'를 내놨고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여성채용 기업들은 24일 '여성채용기업 리쿠르팅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2일 서귀포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4일 동홍아트홀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토크 콘서트', 6일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15회 제주 색동어머니 동화구연대회', 9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제15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이 잇따라 열린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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