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4622t 전년동기 213% 급증
올해 제주 은갈치 어획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1~5월까지 제주도 갈치 어획량을 조사한 결과 462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4t보다 2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 은갈치는 근해연승에서 3000t, 연안복합에서 1200t, 근해채낚기를 통해 226t이 어획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안복합 어업으로 잡은 은갈치는 지난해 보다 200%이상 증가했다.
수산자원관리공단은 대마난류에서 분지된 제주난류가 북쪽 해안에 영향을 주면서 제주도 전 해상에 갈치 어장이 형성,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 은갈치는 1990년대 연근해 어획량이 10만t을 상회했지만 2000년대 들어서 5만t 이하로 급감, 자원회복 대상 어종으로 분류됐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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