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5골로 현재 1위
뮐러·메시·네이마르 맹추격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포함한 토마스 뮐러·리오넬 메시·네이마르·카림 벤제마·아이언 로번·판 페르시 등 7명으로 압축됐다. 

지난달 13일부터 2일까지 16강전을 치른 결과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가 4경기 309분 동안 5골(2도움)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에서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일본전 등 3경기에서 1골씩 연속골과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강력한 득점왕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어 토마스 뮐러(독일)가 4경기 382분 동안 4골(2도움)로 로드리게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뮐러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세운 이후 미국과의 3차전에서 1골을 보탰고 가나와의 2차전,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도 각각 1개씩의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4경기 363분 동안 4골(1도움)을 기록하며 뒤를 이어 3위에 자리했다. 메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이란전에서 각각 1골, 나이지리아전에서 2골씩을 터트렸고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네이마르(브라질)가 4경기 369분 동안 4골을 성공시켜 4위를 달렸고 카림 벤제마(프랑스), 아리언 로번, 로빈 판 페르시(이상 네덜란드) 등 3명이 3골을 기록하며 공동 5위에 랭크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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