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맞춘 도로변 직거래 및 전자상거래 농산물 잔류농약 특별조사가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행락지 인근 도로변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중 하나로 오는 9월 30일까지 잔류농약을 중심으로 한 안전성 특별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조사 대상은 수박·멜론·참외·복숭아·자두·포도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품목 위주다. 농관원은 이번 조사를 위해 농관원 제주지원 등 전국 9개 농관원 지원과 109개 사무소를 동원, 시료 수거 등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분석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생산자를 추적해 출하 연기, 폐기, 용도 전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농산물 중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거나 안전관리가 취약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조사도 진행한다. 고 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