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결승전
서구 주니어야구단에 11-5 승리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단장 박창선)이 전국 정상에 우뚝 섰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해 지난달 1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구리시주니어야구장에서 펼쳐진 '2014년도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전국주니어야구대회'에서 파죽의 5연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인천서구 주니어야구단을 맞아 11-5로 승리했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이날 선발투수 김경민의 돌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4회까지 3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구원투수 강지웅의 깔끔한 마무리 피칭으로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2회 말 5번 타자 성지완이 우중간을 호쾌하게 넘어가는 2루타로 첫 타점을 올린 후 무려 8안타를 몰아쳐 11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앞선 준결승전에서 수원시 주니어야구단과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양진혁의 맹타와 4번 타자 이민수의 중월 3점 홈런에 힘입어 9-6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3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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