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 연외천 수해상습지 정비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사업비 5억3900만원을 들여 옛 영신여객 정류장 서쪽 연외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곳은 기존교량이 물흐름을 막아 집중 호우 때면 수해위험이 상존 해 왔다.

시는 현재 기존 교량 철거작업을 완료하고 하천 인근 무허가 건물 4동을 철거했다.

또 파고라 시설 6개와 평의자 18개를 시설하고 45m의 자연석 석축 쌓기 공사 마무리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앞으로 새로 교량 2개를 시설하고 목재인도 100m 시설을 내년 1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원활한 물 흐름이 이뤄져 재해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천 오염을 방지함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주민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