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D-10

▲ 제22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일(19일)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경기 모습. 사진=자료사진
권역리그 1위 5팀 등
전국 37개팀 '출사표'
저학년 U-17 대회도

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제22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19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반기 권역 리그별 최고의 팀들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하는 2014전국고등축구리그 18개 권역별리그 중 이번 대회에 15개 권역 리그 37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팀 리그별로 지난 5일 경기북서·남부·북동·서부·중부, 경북대구,부산권,서울남부·동부·북부·서부,충청,호남리그 등 13개 리그가 전반기 경기를 마쳤고 K리그 주니어리그와 제주인천리그가 오는 12일 전반기 마지막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권역별 리그 1위 5개 팀과 2위 5개 팀, 3위 5개 팀, 4위 4개 팀, 5위 1개팀 최상의 멤버들이 총출동해 여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권역별 리그 1위 팀으로는 광주금호고(K리그 주니어), 서울 재현고(서울동부), 전북군산제일고(호남), 경기하남축구클럽(경기중부), 경기서해고(경기서부)가 출전하며 각 리그 2위 팀으로는 전주공고(호남), 경신고(서울서부), 영등포공고(서울북부), 서울중량FC(서울남부), 경기용호고(경기중부)등이 백록기 정상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여기에 오현고(제주인천), 대신고(서울동부), 경기화성FC(경기중부), 경기광명공고(경기서부), 경기능곡고(경기서부) 등 각 리그 3위 팀과 전남목포공고(호남), 대전유성생명과학고(충청), 인천하이텍고(제주인천), 서울대동세무고(서울북부) 등 각 리그 4위 팀도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 1998년 제6회 백록기우승팀이자 지난 2월 경남 김해시에서 펼쳐진 제37회 대한축구협회장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4강에 오른 제주제일고가 또 한 번의 백록기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는 주말리그 시행으로 출전기회가 부족한 1·2학년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17세 이하(U-17)'를 개최해 전국 17개 팀이 참가, 전국 저학년부 최강팀을 가린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권역별리그에 참가하는 전국 고교축구팀은 모두 167개 팀이며 제22회 백록기대회가 열리는 대회 기간 2014금강대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강원 강릉시), 제47회 대통령금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전남 강진군), 제19회 무학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경남 창원시) 등 4개 대회가 분산 개최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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