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이석문)는 30일 교사 852명이 지난 9월12일부터 제주지부에 보낸 성과상여금 3억600여만원(1차분 2억6000여만원 포함)을 제주도교육청에 최종 반납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제주지부의 1차 반납때와 마찬가지로 성과상여금은 교원이 포기하거나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권리임을 내세워 수령을 거부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도교육청이 수령을 거부함에 따라 도내 교사 반납 성과상여금을 중앙 전교조로 입금, 교육인적자원부에 반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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