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렬 원장 11일 맞춤형 보육 발전 발표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의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손창렬 참예솔어린이집 원장이 1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제주여성거버넌스포럼에 참석해 '제주특별자치도 맞춤형 보육에 따른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도내 학부모 330명, 보육교사 280명, 원장 120명 등 모두 7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학부모 44.2%, 교사 79.0%, 원장 75.0%가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근무시간 단축'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원장 12.9%와 교사 7.8%가 두 번째 필요한 항목으로 '지자체의 끊임없는 지원'을 꼽았다. 부모의 경우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지원'(23.9%)을 두 번째 필요항목으로 선정했다.
손 원장은 "보육교사의 보육에 전념하기 위한 시간적인 확보를 위해 보조할 수 있는 충분한 인적 확보가 필수"라며 "지역사회의 유휴 인적 자원을 발굴해 전문적인 연수를 실시하고 보육교사 대체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