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착한 소비'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길라잡이가 나왔다.

 

제주의 주요 관광지와 사회적 기업을 날줄씨줄로 엮은 '제주사회적기업 지도'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순원)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영호)와 공동 기획으로 '행복을 나누는 제주사회적기업' 지도 3만부 제작, 제주웰컴센터 관광안내소 등 주요 관광지 등에서 무료 배포한다.

 

지도에는 제주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평화의마을' 등 사회적기업 26곳, '제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등 예비사회적기업 36곳이 실리는 등 진정한 의미의 '지역 선순환'을 묻는 효과를 낸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또 중문 JTO면세점에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제주사회적기업 홍보전을 기획, 판로·홍보 등 '사회적기업'의 약점을 지역 연대로 해결하는 시도에 나선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지도 외에 제주사회적기업홍보집도 발간했다. 제주도의 후원으로 제작한 홍보집에는 아라올레 착한장터,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등에서 제주사회적기업 제품의 구성과 이용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고 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