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샌디에이고전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
LA다저스 류현진이 10승 고지에 오르며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피안파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1-0 팀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을 챙겼다.
이날 9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도 3.65에서 3.44로 떨어졌다.
시즌 18경기 만에 10승을 달성한 류현진의 기록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1경기 만에 10승 고지를 밟은 박찬호의 기록이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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