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성공개최에 최선"

 “새로 구성된 임원들과 서귀포시지역 배구인들과 합심,올 3월 열리는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재임기간동안 배구저변화에 역점을 두겠다”.

 8일 제3대 서귀포시배구협회장에 취임한 김기관(53·서귀포시 서귀동)씨는 “도내 최초로 올 3월17일부터 9일동안 열리는 2000년 춘계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다루겠다”고 역설했다.

 김기관 회장은 또 “관내 토평초등학교등 좋은 선수들이 많으나 중·고교로 갈수록 전력이 처지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초·중·고 연계육성의 강화방안을 마련하는등 서귀포시지역 배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와함께 “서귀포시민들이 다른 경기에 비해 배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같다”며 “특히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배구활성화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서귀포로타리클럽회장과 태흥호텔 대표이사을 역임하고 있는 김회장은 남원읍 태흥리 출신으로 부인 강경순씨와 3남1녀를 두고 있다. <이창민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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