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촌건축대전
농촌체험연구원 대상
스테이 '비우다' 회장상
제주 건축물 2곳이 농어촌지역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하는 '2014 제9회 한국농촌건축대전' 공모전 심사결과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내용에 따르면 준공건축부문에서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 농촌체험연수원(건축사사무소 담 설계)이 대상을, 제주스테이 '비우다'(칸종합건축사사무소(주) 설계)가 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상을 거뒀다.
담 김상언 대표는 "가시리마을목장 내 큰사슴이오름 아래자락에 위치한 가시리 농촌체험연수원은 자연과 융화된 공간으로 지어졌다"며 "특히 지상에서 옥상까지 이어진 계단식 데크가 전망대이자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건축 디자인을 소개했다.
비우다 권지민 대표도 SNS를 통해 "비우다의 철학과 건축미학이 어울어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점점 더 건축과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제주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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