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문고 활성화를 위해 이용실적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된다.

 북제주군은 9일 학습·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새마을문고의 이용률을 확대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새마을문고가 청소년의 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이외에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북군은 문고 이용실적이 많은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상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군은 컴퓨터 강좌 및 한자교실등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고를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거쳐 시범문고로 선정,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북군은 문고 이용률 극대화를 위해 단위문고별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서관리를 위한 전산프로그램을 보급하기로 했다.

 현재 북군관내 새마을문고는 33개소에 이르고 있는데 이가운데 16개 단위문고에는 상근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컴퓨터 강좌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군관계자는 “일부 단위문고에서는 청소년 고충상담창구까지 개설 운영되고 있다”며 “학습공간제공외에 건전 청소년 육성에도 일익을 담당있어 육성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강한성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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