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칭찬 곱하기] 제56호 칭찬주인공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

▲ 'We♥'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제민일보가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한 사회복지법인 제주맘 평화의 마을(대표이사 남시영)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생산·사무직원 등 장애인 고용
제주도 제1호 사회적기업 인증
철저한 품질·위생관리는 기본
 
'We♥'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제민일보가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한 사회복지법인 제주맘 평화의 마을(대표이사 남시영)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평화의 마을은 사회적 기업으로 제주도내 장애인의 재활을 물론 이들에게 직업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제주산 돼지고기를 가공한 소시지와 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평화의 마을은 생산직원 및 사무직원 등 장애인 22명을 고용해 고용·산재·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보험에 가입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하도록 일터를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평화의 마을은 철저한 품질·위생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등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국제 육류 및 육가공 박람회(IFFA 2013)에서 금메달 6개를 수상하는 등 청정 제주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화의 마을은 2000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은 이후 2006년 육가공 공장을 준공했고, 2008년에는 제주도 1호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남시영 대표이사는 "평화의 마을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기보다는 사회 구성원으로 일하는 등 자립하면서 자부심이 강해지고 있다"며 "삼겹살 등보다 상대적으로 비선호 부위인 뒷다리 등을 이용해 소시지나 햄 등을 가공해 제주산 돼지고기 판로를 확대하는 등 평화의 마을은 지역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의 마을에 대한 칭찬과 격려, 응원은 제민일보가 운영하는 칭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퍼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평화의 마을 소시지가 아름다운 소시지란 사실을 알려줘야겠네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는 회사 모습 보기 좋네요' 등의 칭찬댓글이 잇따랐다.
윤주형 기자 21jemi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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