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주인공<57>] 한국무용 재능기부 최금순씨

▲ 최금순씨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20년째 한국무용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최금순씨(70·여)가 제민일보의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 1995년 일도1동 복지관에서 한국무용 강의를 시작한 최씨는 현재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70·80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과 함께 매달 태고원·삼양요양원·전원요양원을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등 단순한 재능기부를 넘어 '예술봉사'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보다 즐거운 공연을 선물하기 위해 레크레이션 자격증까지 취득한 최씨는 우도·추자도·마라도 등 노인들의 즐길 거리가 부족한 섬 지역을 방문해 한국무용과 댄스스포츠·민요 등을 선보이며 제주 사회 곳곳에 나눔의 온기를 퍼트리고 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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