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팽목항 등대 주변서 열릴 예정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맞아 실종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팽목항에서 열린다.
 
전남 진도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팽목항 등대 주변에서 '실종자 100일의 기다림'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진도군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마련한다.
 
참석자들은 노란 풍선 100개를 띄우고 남은 실종자 10명의 이름표를 등대에 붙이며 이름을 불러 애타는 기다림을 표현한다.
 
진도의 교사, 학생, 주민은 실종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편지를 읽고 가족은 호소문도 낭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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