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타'로 재개관
정식오픈 다음달 1일
피규어 등 전시·판매

휴관됐던 신영영화박물관(관장 김진섭·이하 신영박물관)이 한류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신영박물관의 소유주인 신영균 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오는 25일 리뉴얼 오픈 계획을 밝혔다. 이름도 위탁 운영을 맡긴 무비스타(강석주 대표)가 더해진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로 바뀌었다.
 
신영박물관에 따르면 신영박물관에는 한류스타들의 피규어와 직접 만든 디자인의 상품과 플랫폼 토이 등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김진섭 관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만큼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신영균 명예회장이 수집한 영화 관련 소장품도 세련된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라며 "과거 전시 위주였다면 체험 위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지하 1층에는 4D체험관 등이 오픈되며 1층은 한류스타 피규어와 영화소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2층에는 한류스타가 직접 디자인한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레스토랑 등이 운영된다.
 
박물관 외형 디자인도 크게 달라졌다. 김 관장은 "내부는 완전히 리모델링 됐으며 외부 조형물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며 "첨단 기술과 감성적인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개관일은 25일이며 정식오픈은 8월1일이다. 입장권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소인 8000원.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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