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초 20일 감염색 체험 실시

▲ 신촌초 감물 염색 체험 학습

신촌초등학교(교장 고달림)는 20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감염색 체험을 실시, 문화체험과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감염색 체험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신촌마을의 작은 행복 나눔 여행'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57가정 120여명이 참여했다.

'자연을 담그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는 해원천연염색의 이애순·조명순씨가 강사가 나서 염색에 필요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강의했다. 이어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이불 천에 감물을 염색한 뒤 말리는 체험 등이 진행됐다.

고달림 교장은 "제주 감물 염색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의 옛 문화를 습득하고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인성도 함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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