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일 대통령기 요트대회 우승
2·3·6라운드 1위로 총 26점 획득

제주 요트의 기대주 한지연(김녕중3)이 전국대회서 '금물살'을 갈랐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양수산항에서 열린 '제2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 초·중등학부 레이저 4.7급에서 한지연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한지연은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선전을 펼치며 26점을 획득, 2위 이민형(경북 후포중)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라운드별 1위가 상대적으로 많아 1위에 올랐다.
한지연은 이번 대회 2라운드를 비롯해 3·6라운드 등 3개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반면 이민형은 9·10라운드 등 2개 라운드 1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전국 초·중·고·대학, 일반팀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35개부로 나눠 전국 최강자를 가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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