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세계최대의 여행업계 기구인 ‘ASTA(미주여행업협회)’유치 활동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01 ASTA 총회’에 참석, 2007년 ASTA총회 제주유치를 위한 리셉션 등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교역전 부스를 공동 운영하고 환영연을 개최하는 동시에 2002년 월드컵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ASTA 총회 유치가 이뤄질 경우 제주를 세계에 보다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이점과 함께 잠재된 관광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1년 설립된 ASTA는 136개국 2만5000여 회원을 두고 있으며 연차총회·관광교역전·마케팅회의 등 매년마다 다양한 활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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