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축제’가 2002년 제주월드컵 경축문화행사의 주제축제로 열린다.

제주도는 2002년 월드컵 경축문화행사의 주제행사로 제주문화의 핵심인 ‘제주해녀축제’를 월드컵 기간동안 개최, 도민·관광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분위기 조성과 제주전통문화의 자생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내년 5월30일부터 6월16일까지 제주시 탑동과 북군 구좌, 남군 화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녀축제는 우선 중요무형문화재 영등굿 본풀이를 주테마로 하는 영등신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해녀항쟁 역사를 재현하고 국제잠녀학술대회를 진행하는 한편 제주해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전시예술제와 바다음악제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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