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키워드는 행복한 삶이다.누구나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만 '행복하세요'라고 물으면 금방 '예'라고 대답하기 보다 망설이게 된다.

 

민선 6기 제주도정 도지사의 첫 마디는 '어머니의 땅, 삶의 근본이며 꿈이 시작된  땅에서'라고 감회를 여성인 어머니를 남달리 강조했다. 이렇듯 제주의 여성은 척박한 자연를 품고 삶의 한 가운데서 모진 세파를 이겨낸 강인한 정신이야 말로 제주여성 발전의 성장 에너지다. 

 

제주시 참사랑문화의 집은 제주 여성들이 모여 자신이 못이룬 꿈을 향해 한걸음씩 걸어가는 작은 소망 하나를 이루는 곳으로 원도심의 여성 사회교육의 산실이다. 2002년 개관 이후 여성들의 자기개발과 여가활용으로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국제자유도시 시대의 국제시민으로 나아 갈 수 있는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강좌, 문화시민으로 여성의 능력 개발 및 평생학습을 위한 문화교육, 봉사시민으로 사회참여를 통해 나눔의 실천을 위해 문화 활동 등 3개 분야·16개 강좌을 통해 지역사회를 향해 희망과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는 여성문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각종 공모전에 68명이 입상했고 초대작가, 추천작가가 됨은 물론 참사랑문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행사 및 공연, 복지시설 등에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나눔으로써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이름다운 제주를 가꾸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 참사랑문화의 집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여성 및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자기개발 및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재능을 사회활동으로 연계해 사회교육의 산실로서의 기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마음을 놓고 자신이 꿈꾸던 것을 실천할 때 그게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