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백록기 대회에 처음 참가한 경기 광명공고가 두번째 출전만에 U-17대회에서 우승컵을 노린다.

 

광명공고는 이번 U-17대회 준결승에서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0으로 한양공고를 누르고 결승행을 결정했다.

 

김희정 감독은 "고학년들이 예선에서 탈락하자 저학년들이 똘똘 뭉쳐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며 "기본 기량은 물론 정신력과 체력이 좋은 만큼 우승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학년 경기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조합이 잘 맞아 자신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감독은 "결승전에서도 조직에 맞게 플레이 할 계획"이라며 "남은 한 경기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