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21회 백록기 본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인 서울 재현고가 U-17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 숭실고와의 U-17대회 4강전에서 화려한 공격력을 뽐낸 재현고는 4대1 완승을 거두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찬행 감독은 "3학년 선수들이 부족하다보니 저학년들이 본대회에 출전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이를 토대로 경기에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이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학년들이 16강 문턱을 넘지 못해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무척이나 강하다"며 "선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결승전에도 빛을 발휘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찬행 감독은 "여기까지 올라 온 이상 반드시 우승기를 들어 올리겠다"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기량을 선보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