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특별위, 8월7일 실시 계획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8월7일 실시된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인사청문특별위 2차 회의를 개최해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7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박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인사청문특별위는 지난 17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요청한 박정하 정무부지사 내정자의 청문요구안을 심의한 결과 조직개편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경제부지사로 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 인사청문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청문요구안을 다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도는 지난 21일 '도지사가 보하는 개방형 부지사 청문'로 명칭을 바꿔 청문을 요청했다.
 
한편 박 내정자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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