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결승전 앞서 팀 대표들 시축

▲ 제2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양 팀 대표가 양석후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와 함께 시축에 나섰다.
누구보다 선수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팀 대표들이 백록기 결승전 시축자로 선정, 신선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여느 대회처럼 지역의 저명인사를 내세우기보다 선수들과 가까운 '축구인'들이 29일 결승전에 앞서 시축, 관행을 깨는 기회로 자리했다.
 
제2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양 팀 대표가 양석후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와 함께 시축에 나섰다.
 
주인공은 금호고의 이우송 교장과 제주유나이티드(U-18)의 장석수 단장이다.
 
이우송 금호고 교장은 "최근 2년동안 전국대회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갖고 왔는데 시축까지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제주의 훌륭한 환경과 함께 주최 측의 세심한 배려가 더해져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백록기가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수 제주유나이티드 단장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쌓을 기회 뿐만 아니라 지도자들에게도 큰 무대에 설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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