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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사회/복지 이지훈 제주시장 부동산 특혜 의혹
특혜·불법 드러나도 '말로만 사과'이지훈 시장 31일 기자회견
시장직 계속 수행 입장 표명
김경필 기자
입력 2014-07-31 (목) 19:40:54 | 승인 2014-07-31 (목) 20:07:17 | 최종수정 2014-07-31 (목) 20:06:11
이지훈 제주시장이 31일 부동산 특혜의혹에 대한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결과 공무원 7명이 징계를 받게 되는 상황에도 불구, 시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혀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도감사위 감사결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민께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모두가 저의 잘못이며, 저의 과오"라면서 "제주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제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결과적으로 불법 건축을 한 꼴이 되고 말았다"며 "언론이 문제를 제기한 카페 건축물을 조속히 철거하고 보조금 4000만원 또한 빠른 시일 내 반납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무엇보다 감사결과에 따라 징계처분을 받게 된 공무원 분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며 "공직은 매우 엄중한 자기 검증을 요구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시장은 "앞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에 임해나가겠다"며 시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시장직에 연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제가 물러날 때라고 생각하면 물러난다"며 사퇴의사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제주주민자치연대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여기에다 제주시 공직내부의 불만도 적잖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무원노조의 입장표명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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