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와 2-2 동점 상황서 교체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한일전 투수 맞대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아쉽게 놓쳤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2 동점에서 구원투수 브랜든 리그와 교체돼 승패와 관계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은 시카고 컵스 좌완 와다 쓰요시(33)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왼손 선발 맞대결은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메이저리그에서 한일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 것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모두 9차례 로 역대 상대전적은 6승2무1패로 한국이 많이 앞서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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