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면서 오는 주말 예정됐던 서귀포시 여름축제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축소됐다.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현승태)는 애초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4회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를 오는 16일과 17일로 연기했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9회 표선면해비지해변 하얀모래축제'도 오는 16일과 17일 열기로 했다.
 
또 지난 2일에서 8일로 미뤄졌던 '제1회 돈내코 원앙축제'도 1주 뒤인 오는 16일로 늦췄다.
 
또한 지난 1일 첫날 공연이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됐던 '한여름밤의 새연교 콘서트'도 1주일 연장했지만 공연기간이 불투명한 상태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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