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당 현판은 추사 선생이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루돼 제주에서 유배생활중인 1840(헌종 6년)∼1848년(헌종 14년) 사이에 완성된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고 현재 실존 작품중 어느 작품 못지않은 역사성과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남군은 밝히고 있다.
글자 그대로 의문당 은 궁금하거나 의문이 나는 학문의 내용을 추사선생에게 묻고 설명을 듣는 장소라는 뜻으로, 지역 향교유림·지방유생·학도들에게 경학과 시문, 그리고 서도를 가르쳐 준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진품이 확인된 의문당 현판은 판화된 경위들이 섬세하게 한 화폭에 새겨져 그 가치가 실로 높다는 판명을 받았다.
남군의 관계자는 대정읍 안성리 소재 추사적거지에 전시돼 지역주민등에 잘 알려진 추사선생의 서예작품 일원추태불소제 등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고 선생의 작품이나 유품들을 계속 수집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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