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7일까지 논짓물·대왕수천 일원서 개최
넙치 맨손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풍성

제14회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예래 논짓물과 대왕수천, 군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현승태)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된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담수장에서 맨손으로 넙치잡기, 머드패드(황토염색)체험, 에코백만들기 체험, 쉰다리 만들기 체험 등이다.
 
또 생태마을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최근 분위기를 고려해 개회식을 간소하게 치르는 등 내실 있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단, 풍물패, 각설이 공연, 즉석 노래자랑,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야간 연등 띄우기와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게이트볼대회, 윷놀이대회, 장기대회, 투호경기, 여성팔씨름대회 등이 열린다.
 
현승태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생태마을에 대한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환경축제로 승화·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축제는 낭만과 동심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로 여름날에 예래동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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