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주간 도내 458곳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와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는 18일부터 2주간 2차 노지감귤 착과량 관측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기원 등에 따르면 이번 착과상황 조사는 도내 458곳을 대상으로 336명의 인원이 투입되며 관측조사위원회는 이달 말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올해산 감귤 유통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에는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이 6월 생리낙과 기간에도 온도가 높지 않아 생리낙과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 과실 품질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1차 개화량에 의한 관측조사결과 올해 노지감귤은 모두 51만2000t 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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