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날 오후 9시를 기해서는 제주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17일 오후부터 19일 새벽까지 50∼150㎜, 산간에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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