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잠에서 깨면 손가락 관절이 붓거나 주먹을 쥐기 어려운 증상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우리나라 인구 100명 중 1명에 해당할 정도로 발생빈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다.

 

이렇듯 불편한 경험을 일반적인 퇴행성 관절염이나 피로로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몰라 진단을 늦추거나잘못된 선택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진단과 정확한 치료는 류마티스환자의 평생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발생한지 1년 이내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관절 조직이 망가지거나 변형되는 외형적인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류마티스 질환은 우리 몸의 관절과 연골·뼈·근육·인대 등에 생기는 매우 고통스런 질환으로 종류도 120가지가 넘는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루푸스·강직성 척추염·통풍 등이다. 류마티스질환은 종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찾기도 어려워 진단 되더라도 일반적인 약물로는 치료가 어렵다.

 

관절통이나 붓고 움직이기 힘든 관절염을 포함해 입안의 점막이나 혀가 허는 구광궤양, 남성의 고환부위나 여성 생식기가 허는 음부궤양,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구강 및 안구건조증, 이유 없이 미열이 자주 발생하거나 다양한 근육에 통증이 발생하는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 약제는 크게 통증을 줄이는 약, 염증을  줄이는 약, 자가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약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원인치료제인 항류마티스 약제들은 류마티스 전문의 조언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 하지 말고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