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점 획득, 1위 미셸위에 10점 차 근접...에비앙 마스터스서 역전 노려

"다음은 롤렉스 아니카상이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지난 웨그먼스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은 60점과 지난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4위(14점) 등을 합해 74점을 획득해 올해 롤렉스 아니카상 후보 2위에 올랐다.
 
1위는 'US 여자오픈' 우승과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24 미국)가 자리하고 있다. 미셸 위는 84점을 획득, 박인비와 10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박인비가 이 상승세를 몰아 오는 9월 열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상위권에 오른다면 역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 3위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과 US 오픈 공동 7위에 올라 68점을 기록 중인 렉시 톰슨(19·미국)이 이름을 올렸고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합계 60점을 획득한 모 마틴(31·미국)이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가 52점, 펑샨샨(25·중국)이 44점,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이 34점, 브리타니 린시컴(28·미국)이 24점으로 각각 5-8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한편 5개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상인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올해 신설된 상으로 각 메이저 대회에서 1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순위대로 차등 적용해 5개 대회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는 선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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