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응선 제주특별자치도야구협회장이 국제대회 단장에 선임됐다. 

 

강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태국 파틈타니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되는 청소년국가대표팀의 단장에 임명됐다. 

 

 강 회장은 이효근 감독을 비롯한 18명의 선수(투수 8, 포수 2, 내야수 6, 외야수 4)를 이끌고 오는 30일 태국으로 출발한다.

 

 이번 대회에는 A조 일본-필리핀-스리랑카-중국, B조 한국-대만-태국-파키스탄으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펼친 후 각조 상위 2팀이 크로스로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한국 청소년국가대표팀은 지난 2011년 제9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대생  기자